포스코(005490)는 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를 대신해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과 변대규 휴맥스 대표, 박상길 검사장 등을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변대규 신임 사외이사는 TV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1세대 벤처기업 휴맥스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지난 1989년 친구 6명과 함께 휴맥스를 창업,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넘긴 벤처계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인물이다.
박상길 신임 사외이사는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과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신규 상임이사들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초빙교수(전 농심 회장), 박상용 연세대 경영대학장 등은 임기 만료와 함께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 관련기사 ◀
☞포스코, 인도에 전기강판공장..`1.4억弗 투자`
☞종목 Take-out.. POSCO·AP시스템·중국원양자원 등 [TV]
☞[특징주]포스코, 印 제철소 건설 승인 소식에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