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에 이어 LG전자(066570)의 신용등급이 올라갔고, 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등급 조정도 뒤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4일 한신정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LG전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신정평은 지주회사인 LG(003550)의 등급도 똑같이 `AA(안정적)`로 한단계 올렸다.
신평사들은 영업실적 기반의 제고, 안정된 영업현금 창출과 차입금 축소 등을 고려해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틀 앞서 한국기업평가도 LG텔레콤의 신용등급을 기존 `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향후 등급 조정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 신평사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 신용등급 대한 질문에 "정기평가를 통해 등급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해 상향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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