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vs 와일드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넷플릭스가 18~19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넷플릭스 랩스 데이(Netflix Labs Day)’에서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가 주연을 맡은 ‘유 vs 와일드(You vs Wild)’를 첫 소개했다.
‘유 vs 와일드’는 시청자가 주인공의 주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다음 달 10일에 공개된다.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유 vs 와일드’는 시청자가 전 세계를 누비는 베어 그릴스의 행동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울창한 정글부터 하늘 높이 솟은 산, 자비 없는 사막까지 베어 그릴스가 마주하는 도전의 성공과 실패는 온전히 시청자 선택에 달려있다.
베어 그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바이벌 전문가이자 탐험가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릴스는 특수부대 복무 기간 중 익힌 생존 기술을 선보인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간과 자연의 대결(Man vs Wild)을 통해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블랙 미러-밴더스내치’를 공개하며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유 vs 와일드’는 ‘블랙 미러-밴더스내치’ 성공의 힘입어 넷플릭스가 자신 있게 내놓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다.
베어 그릴스는 “시청자가 베어 그릴스가 된 것처럼 세상을 탐험하게 만드는 인터랙티브 시리즈와 함께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시도라 더욱 뜻깊다. 시청자들은 한시도 긴장의 끊을 놓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