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소아암 환자 돕기 '사랑의 헌혈' 행사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녹십자(006280)는 지난 13일 임직원 145명이 동참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녹십자는 매년 전국의 사업장에서 총 12번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1992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누적 참여자 수가 1만2000명을 돌파했다.

박주영 녹십자 대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헌혈 부족 소식을 듣고 동참을 결심했다”며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 사회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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