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찍었지만…투신 물량에 반락

  • 등록 2015-04-07 오후 1:57:46

    수정 2015-04-07 오후 1:57:4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장중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연중 최고치를 찍었지만 투신이 물량을 쏟아내는 데다 이날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도 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0포인트(0.08%) 내린 2044.73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장기대치를 웃돈 실적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팔자’가 거세지며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10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투신이 1489억원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고 금융투자도 683억원 팔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3원, 233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658억원 매도 우위로 총 79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내리는 대형주·중형주와 달리 소형주 홀로 강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섬유의복 증권 등이 강세를,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음식료품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장중 반락, 0.41% 내리고 있다.

이밖에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진 포스코(005490)를 포함해 NAVER(03542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 제일모직(028260) 등이 오르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5포인트(0.55%) 오른 665.8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억원, 40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4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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