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한전을 포함해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건설부문 등 UAE원전사업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로 구성됐다. 이들 CEO는 이날 협의회에 참석해 UAE원전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
협의회는 UAE원전사업 주요 참여 회사 CEO들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UAE원전과 관련해 발생하는 현안들에 대해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추진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UAE원전이 제 때에 준공될 수 있도록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협의 및 의사결정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09년 UAE원전 4기에 대한 공사를 수주했다.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5600MW)가 UAE 아부다비 바라카 지역에 건설되고 있다. UAE원전 1·2호기의 공정률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57%다.
2012년 1호기 원자로 건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지난해 5월부터는 1호기 원자로 설치 등 본격적인 기전공사가 진행 중이다. 준공은 시운전과 핵연료 장전을 거쳐 오는 2017년 5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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