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2주 가량 빨리 경보가 발령됐다. 다만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가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