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용산개발사업 부도 위기에 하한가 추락

  • 등록 2013-03-13 오후 3:41:58

    수정 2013-03-13 오후 3:41:5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용산개발사업이 사실상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에 롯데관광개발이 급락했다. 13일 롯데관광개발(032350)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며 9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 12일 만기였던 2000억원 규모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이자 59억원을 갚지 못해 부도 위기를 맞고 있다.

용산AMC 관계자는 “코레일과 대한토지신탁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52억원의 이자를 끝내 납입하지 못했다”면서 “민간 출자회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전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용산개발사업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인 특수목적법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의 2대 주주로, 실질적인 사업을 맡아왔다. 롯데관광개발의 투자금은 드림허브 출자금 1510억원과 1차 전환사채 인수금 226억원을 포함해 총 170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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