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5 포인트(1.19%) 내린 501.1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은 개인이 주도했다. 장중 한 때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이 21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가로막았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2억원과 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흐름을 나타냈다. 다음(035720)과 동서(026960)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상위주가 내렸다.
테마주 중에선 제4 이통통신 관련주(KMI)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 초반 방통위의 승인 기대감이 급등세를 탔지만, 오후 승인 불허 결정이 나오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스템싸이언스(066430)와 디브이에스(046400), 자티전자(052650)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씨모텍(081090)은 14.62% 급락했다.
리비아 사태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풍력 관련주도 반사이익을 봤다. 평산(08948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마이스코(088700)는 9.91% 급등했다.
반면, 유동성 문제로 사채원리금이 상환되지 않은 대국(042340)은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1970만주, 총 거래대금은 2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개를 포함한 652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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