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사흘째 내리막..`500선 위태`

개인 매도 공세..기관·외국인 사자
`롤러코스터` 제4이통株, 급등 뒤 급락
  • 등록 2011-02-24 오후 3:13:04

    수정 2011-02-24 오후 3:13:04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개인의 매도 공세에 동력을 잃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05 포인트(1.19%) 내린 501.1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은 개인이 주도했다. 장중 한 때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이 217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가로막았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2억원과 48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흐름을 나타냈다. 다음(035720)동서(026960)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상위주가 내렸다.

에스에프에이(056190)가 3.91% 하락한 것을 비롯해 포스코 ICT(022100), SK브로드밴드(033630), 메가스터디, OCI머티리얼즈, 셀트리온(068270) 등이 1% 안팎 빠졌다.

테마주 중에선 제4 이통통신 관련주(KMI)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 초반 방통위의 승인 기대감이 급등세를 탔지만, 오후 승인 불허 결정이 나오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스템싸이언스(066430)디브이에스(046400), 자티전자(052650)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씨모텍(081090)은 14.62% 급락했다.

리비아 사태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풍력 관련주도 반사이익을 봤다. 평산(08948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마이스코(088700)는 9.91% 급등했다.

개별주 가운데선 케이에스알(066340)이 카자흐스탄 소재 유전광구 매각과 관련해 실사이행보증금을 예치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배명금속(011800)은 반도체 장비 소재용 고청정 스테인리스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올랐다.

반면, 유동성 문제로 사채원리금이 상환되지 않은 대국(042340)은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1970만주, 총 거래대금은 2조71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한 31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개를 포함한 652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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