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민평 수익률 6.24%보다 1%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로, 지난 8월24일에도 일부 금액이 7%대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 5월7일 총 1100억이 5.95%의 액면수익률에 발행된 이 채권은 지난 7월 중 거래가 거의 없었으나, 지난달부터 10억~160억 규모로 장외에서 비교적 활발한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도 티와이알파시티1(AAA)과 삼성물산95-1(AA-)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종목이 민평보다 7bp 안팎 높은 수익률에 거래됐다. 다른 대부분의 종목은 2~5bp 상승률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3.65%(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로 전날보다 5bp 상승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59%와 10.54%로 똑같이 4bp 상승했다. 이로써 AA- 신용스프레드는 94bp로 1bp 축소됐다.
<이 기사는 3일 오후 5시43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 쌍용양회 보증채·포스코 등 거래
|
이밖에 최근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A2(부정적)`으로 떨어뜨린 포스코(005490)283(AAA)이 500억원 거래됐고, 올 3월 3년만기로 발행된 효성(004800)242-1(A+)도 200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날 일반회사채는 2000억(1830억 순발행), 기타금융채는 500억(100억원 순상환) 발행됐다. 은행채와 ABS는 발행없이 9800억과 1000억원 순상환됐다.
신용평가회사들은 코오롱건설이 발행할 예정인 1000억원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128회에 대해 `BBB(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GS건설이 보증을 선 550억원 규모의 양주시 아파트 신축공사 관련 ABCP 등급도 `A2+`에서 `A1`으로 상향했다. 이는 뉴스타양주제일차유한회사(SPC)가 지난 2일 4회 ABCP를 최종 발행하며, 그동안 차환 부담을 졌던 KB투자증권의 신용도를 배제하고, GS건설의 신용도만을 반영한 영향이다.
포스코의 100% 자회사인 포스코플랜텍이 지급 보증을 선 112억원규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신용등급은 `A2`로 한 단계 상향됐다. 신재생엔에이치제이차(SPC)가 발행한 이 ABCP의 기초자산은 금성태양광발전·사율리태양광발전소·근영에너지 등 시행사 3곳에 대한 대출채권이다. 이번 등급상향은 지난 7월 포스코플랜텍의 신용등급이 `A-`에서 `A`로 상향된 점을 반영했다.
이밖에 SH공사가 발행할 예정인 1000억원의 90회 채권과 자산관리공사가 발행하는 17회 채권이 각각 `AAA (안정적)`로 평가됐고, 산업은행이 현대제철에 대한 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한 1000억원의 ABCP도 `A1` 등급을 받았다.
▶ 관련기사 ◀
☞포스코플랜텍 보증 112억 ABCP `A2`로 상향
☞포스코플랜텍 보증 112억 ABCP `A2`로 상향
☞`귀하신몸` 국민연금, 우리금융 하나금융 `러브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