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관계자는 23일 황 회장에 대한 징계안건과 관련, "오늘 정기 예보위를 마친 후 예보위원들이 일정을 조율, 25일 임시예보위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예보는 당초 이날 정기 예보위에서 황 회장에 대한 징계건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예보는 황 회장 징계안을 지난 4월부터 검토해 왔으나, 예보 사장 교체, 금융감독원의 우리은행 종합검사 등의 이유를 들어 5개월간 결정을 미뤄왔다.
예보는 이에 대한 경영상 책임을 물어 황 회장에 대해 가장 높은 징계조치인 `해임 권고`나 그보다 한단계 낮은 `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안을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황 회장은 이날 오전 "본인의 문제로 인해 조직의 성장과 발전이 조금이라도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KB금융지주회장직과 이사직을 동시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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