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전망치에 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화답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고 아시아 주요 증시도 부진했지만 실적장세에 대한 기대감을 꺾진 못했다.
오늘 코스피는 1434선까지 오르며 전고점인 1436에 바짝 다가선 채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 움직임도 실적 전망에 좌지우지 됐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삼성테크윈(012450) 등 IT주들과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주들도 실적 개선 전망에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신영증권의 이경수 연구원은 삼성전자로 촉발된 `실적장세` 아니 더 정확히 `실적 기대감` 장세에 우려감을 나타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베일에 가려져 있을 뿐 한 꺼풀만 벗겨내면 허약한 실체가 드러날 수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아울러 "기업들의 이익개선폭은 양호하지만 매출 규모는 그대로"라며 "이는 장기적인 이익창출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당분간 실적장세는 우리증시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이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종목은 단기간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천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동아제약(000640), LG파워콤(045820), 웅진씽크빅(095720), 휴맥스(028080), CJCGV(079160), 디지텍시스템(091690)을 제시했다.
내일(8일) 아침 6시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의 '투데이 핫이슈' 코너에서는 신영증권의 이경수 연구원이 출연해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분석을 통해 최근 증시를 이끌고 있는 `실적장세`에 대한 허구를 자세히 진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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