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 하용부 인간문화재 자격 인정 해제

  • 등록 2019-04-19 오후 1:32:44

    수정 2019-04-19 오후 1:32:44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성추행 논란을 빚은 하용부의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이 해제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9일 개최된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의 하용부 보유자에 대한 인정 해제를 예고하기로 했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성추행·성폭행 논란의 당사자가 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는 행위로 인하여 전수교육지원금 중단과 보유단체의 제명 처분을 받았다”며 “전수교육 활동을 1년 이상 실시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보유자 인정을 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검토하고 인정 해제 예고를 가결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다음 주 중으로 해당 보유자에 대한 보유자 인정 해제 사실을 30일간 예고할 예정이다.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용부는 문화계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해 2월 밀양연극촌 단원을 지낸 여성으로부터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주는 전승 지원금 지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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