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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001740)는 지난 8일 광진구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 및 구성원 8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SK행복나눔바자회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및 보온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최 회장이 중심이 돼 2004년 시작한 이래 13년째 이어져왔다. 올해는 특히 SK네트웍스가 워커힐 인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중인 광진구청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바자회를 공동 주관한 이완재 SKC 사장과 안승윤 SK텔레시스 사장을 비롯해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 및 수원상공회의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희미래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을 돕기 위해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등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의 물품들을 구입해 바자회 상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최신원 회장은 “우리의 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광진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바자회와 같은 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지속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 속 행복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나눔바자회 행사에 동참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행복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동북권에 유일했던 워커힐면세점이 다시 부활해서 광진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앞서 지난 9월 광진구 내 5개 전통시장(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화양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과 지역 관광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과일 등 각종 추석용품을 구매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워커힐에서 유치한 중국 관광객 500여명이 중곡제일시장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쇼핑하는 ‘광진 가을문화 축제’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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