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광진구청과 나눔바자회 열어..벽화그리기 활동도

최신원 회장, 자원봉사 참여..임직원 기증품 판매
SKC·SK텔레시스와 공동주관..수원상의 등도 참여
주변 전통시장 상품 함께 판매..지역상생 의미 더해
"나눔과 베풂 지속 실천..사회 속 행복 크게 키울 것"
  • 등록 2016-11-09 오전 10:58:34

    수정 2016-11-09 오후 4:46:03

최신원(오른쪽) SK네트웍스 회장이 김기동(왼쪽) 광진구청장에게 SK행복나눔바자회 판매 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하고 일일 판매원으로 직접 나섰다.

SK네트웍스(001740)는 지난 8일 광진구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 및 구성원 8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임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SK행복나눔바자회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및 보온용품을 지원하기 위해 최 회장이 중심이 돼 2004년 시작한 이래 13년째 이어져왔다. 올해는 특히 SK네트웍스가 워커힐 인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중인 광진구청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

바자회를 공동 주관한 이완재 SKC 사장과 안승윤 SK텔레시스 사장을 비롯해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 및 수원상공회의소,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희미래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SK네트웍스와 SKC,SK텔레시스 등 3개사 구성원들과 동참기관에서 내놓은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장난감, 도서류 등을 비롯해 패션부문에서 기증한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 루즈앤라운지 상품들이 진열됐다. 워커힐에서 만든 식빵과 쿠키, 분식들도 판매됐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을 돕기 위해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등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의 물품들을 구입해 바자회 상품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최신원 회장은 “우리의 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광진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바자회와 같은 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지속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 속 행복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나눔바자회 행사에 동참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행복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동북권에 유일했던 워커힐면세점이 다시 부활해서 광진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은 이날 행복나눔바자회를 마친 이후 면세본부 구성원 50여명과 중곡4동 긴고랑길을 찾아가 도로시설물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벽화 그리기는 SK네트웍스가 2014년부터 진행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오래된 중·고등학교 외벽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서 매년 두 차례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앞서 지난 9월 광진구 내 5개 전통시장(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화양시장, 노룬산시장, 영동교시장)과 지역 관광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과일 등 각종 추석용품을 구매했다. 지난달 10일에는 워커힐에서 유치한 중국 관광객 500여명이 중곡제일시장에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쇼핑하는 ‘광진 가을문화 축제’를 갖기도 했다

8일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열린 SK행복나눔바자회에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승윤 SK텔레시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이문석 SUPEX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고은아 행복한나눔 이사장, 최 회장, 김 구청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박상규 워커힐 총괄. SK네트웍스 제공.
최신원(왼쪽) SK네트웍스 회장과 문종훈 사장이 행복나눔바자회를 마친 뒤 중곡4동 긴고랑길에서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