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영교 당무감사 결정..김종인 비대위 지시(종합)

  • 등록 2016-06-24 오전 11:54:30

    수정 2016-06-24 오전 11:54:30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서영교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당무감사는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체제가 직접 지시했다. 서 의원은 가족을 보좌진이나 회계책임자로 임명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서 의원과 관련해 당무감사원이 사실 여부를 가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번 당무감사는 김 대표가 엄정한 조사를 직접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서 의원의 의혹을 인지했다는 일각의 문제제기에는 입을 다물었다.

송 대변인은 “당무감사가 끝나면 결과를 비대위에 보고한 뒤에 문제가 있다면 당내 윤리심판원에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 의원이 상임위인 법사위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여당의 요구도 있다는 지적에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본인이 밝힐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공천 당시 문제점을 지적하는 질문에도 “공천 과정에 있었던 건 잘 모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 일정을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

한편 서 의원은 과거 자신의 딸을 인턴으로 채용한 사실이 알려져 의혹을 샀다. 딸이 로스쿨에 입학하는 데에 서 의원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자신의 오빠를 회계책임자로 임명하고 인건비를 지불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고 여기에 논문 표절 의혹도 더불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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