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1번째 국가품질 명장 배출

국가품질명장에 김병집 계장
대통령상 개인표창 손일만 기장 수상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서 3개 분임조 금상·동상 수상
  • 등록 2014-11-20 오후 1:42:06

    수정 2014-11-20 오후 1:42:06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된 현대제철 가스기술팀 김병집 계장(좌측 여섯 번째)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가품질경연대회 시상식에서 김병집(가스기술팀) 계장이 국가품질 명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11명의 국가품질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

품질명장이란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김병집 계장은 가스기사를 포함해 총 17종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업무와 관련해 265건의 활발한 제안활동을 벌이는 한편 각종 품질활동을 통해 업무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는 등 품질혁신 활동에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병집 계장은 “업무를 더욱 더 원활하게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제안을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작업의 효율화 등을 위한 활발한 제안활동을 계속해 품질을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던 손일만(B열연 압연부) 기장이 품질경영 성과 창출 및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표창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손일만 기장은 171건의 품질제안과 9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정부정책 및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제철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3개 분임조가 금상 및 동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현장개선 부문에 참가한 당진제철소 고로 1부 불가마분임조가 금상을, 당진제철소 화성전기팀 코크전사분임조가 동상을 받았고, 사무간접 부문에 참가한 당진제철소 가스기술팀 등대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연대회는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1년간의 품질경영활동을 총결산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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