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4포인트(0.59%) 내린 544.2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의 성장 둔화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3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금속, 통신서비스 등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오락·문화가 2.96%로 가장 많이 내렸고 종이·목재, 제약, 디지털콘텐츠, 유통, 운송, 기계·장비 등도 모두 내렸다.
이날 루멘스(038060)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6%대의 강세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효과로 7%대 강세를 보인 반면 선데이토즈(123420)는 3%대 약세로 마감했다. 씨엔케이인터는 오덕균 대표 자진 귀국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173만주, 거래대금은 2조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368개 종목이 올랐다. 9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 550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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