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리브나인 매각 검토중

  • 등록 2009-06-04 오후 6:51:27

    수정 2009-06-04 오후 6:51:27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올리브나인(052970) 등 비수익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에 나섰다.

KT 관계자는 4일 "올리브나인 지분매각을 검토중"이라면서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매수자는 외국계 사모펀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올리브나인 지분 19.48%를 보유중이다. 하지만 올리브나인은 KT가 인수한 지난 2006년에 109억원, 2007년 43억원, 2008년 83억원 등 매년 적자를 기록중이다.

합병 이후 수익성을 강조하고 있는 KT 입장에서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일부 콘텐츠 사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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