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커뮤니케이션 대상 2관왕 달성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시(市) 승격 50주년 기념 단행본과 시정 소식지로 각각 우수상, 외부유관단체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시청에서 홍보담당관실 직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올해로 34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비즈니스 저널리즘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기자협회 등이 후원했다.

부천시는 단행본 ‘부천 50년, 50개의 역사적 순간들’로 기획·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0년의 부천 역사와 문화, 부천시민의 이야기를 통해 다가올 희망적인 미래를 그린 책자는 문헌을 근거로 한 사실적인 이야기와 다양한 사진을 독특한 시각으로 엮어내 호평을 얻었다. 단행본은 부천지역 도서관과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시는 또 인쇄사보 공공 부문에서 시정 소식지 ‘복사골부천’으로 외부유관단체상을 받았다. 복사골부천은 여러 분야의 시정 정보 전달, 참신한 기획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부천의 도시브랜드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정보 제공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역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천의 역사, 문화, 관광을 아우르며 부천의 브랜드를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