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9일 1분기 글로벌 연결 실적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3.6% 증가한 25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9.4% 늘어난 1조 626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초고성능타이어(UHPT) 매출액이 전체의 약 33.7%를 차지하며 수익성을 올리는데 기인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5.4%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3.7%)은 물론 전분기(15.0%)보다 개선된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BMW 플래그십 모델인 뉴 7 시리즈를 포함해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UHPT와 OET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직·가맹 유통채널을 현재 총 4000여 개에서 2017년까지 약 50%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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