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심사관과 같은 검색환경·원문정보 제공

대민검색서비스 개편…지식재산 정보 검색 정확성·속도 제고
  • 등록 2015-12-28 오후 12:00:00

    수정 2015-12-28 오후 12:00:0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내년부터 기업이나 일반 국민들도 선행기술문헌을 검색할 때 원문 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28일 “새해부터 일반국민, 기업 등이 선행기술문헌을 검색할 때 심사관과 동일한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특허 심사관련 원문정보를 확대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심사관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검색엔진을 특허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에 도입해 일반국민의 지식재산정보에 대한 검색 정확성을 높임과 동시에 검색속도도 개선했다.

2012년 이후 공개 또는 등록 특허 대상으로 의견제출통지서, 거절결정서, 등록결정서의 원문이 제공되던 것을 1999년 이후로 제공 기간을 확대하고 출원서 등의 원문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국민, 기업 등이 지식재산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이 강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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