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과대학 피부과전문의 조너선 실버버그 박사는 습진 환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 최근호에 발표했다.
전국보건·영양조사(NHNES)에 참가한 약 5,000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습진환자는 습진이 없는 사람에 비해 대퇴골, 척추, 전자(대퇴골 상부 돌기)의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실버버그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골밀도 저하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 어떤 다른 요인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실버버그 박사는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노인·골다공증 환자, ‘빙판길’ 낙상사고로 '중환자'될 수도
☞ 척추압박골절 3D프린터로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
☞ "낙상에 의한 '콜레스 골절', 50대 이상에 치명적 일수 있어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