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주들의 날이었다. 최근 외국인의 러브콜 속에 연일 상승세를 보여왔던 셀트리온은 이날 화려한 불꽃쇼를 펼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속에 오후 들어 상승폭을 급격히 확대하더니 끝내 상한가를 기록한 것.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일본 제품허가 승인을 위한 임상시험을 종료했다는 소식에 최근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램시마 유럽 승인 이후 다국적 제약사로의 서정진 회장 지분매각에 대한 모멘텀도 여전히 살아있는 상태다.
젬백스는 췌장암 임상 3상시험을 진행한 영국국립암연구소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공동 연구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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