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12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박람회’에 참가해 ‘KAI 에비에이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비에이션캠프는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등 항공기 제작에 사용되는 교과과정 속 수학ㆍ과학이론을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파스칼과 양력원리, 비행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무종 KAI 대외협력실장은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소외계층 청소년의 캠프 참가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복교육기부박람회에는 KAI를 비롯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연구소, 협회 등 총 190여개의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창의적 교육활동에 활용할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