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이 내년 위기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들과 토론에 나섰다.
| ▲정준양 포스코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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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사내 인트라넷에 본사와 계열사 임원만 들어갈 수 있는 토론방을 만들었다. 정 회장은 “임원들은 업무 영역에 관계없이 포스코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는 경영전략·투자·재무·마케팅·원료 등 경영 부문별로 의견을 올리고 댓글을 달 수 있다. 토론방에서 나온 내용을 종합하도록 포스코경영연구소에 지시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임원 회의를 열어 내년 경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4일 1차 임원 대토론회를 연 뒤 주제별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본인 업무 외에 다른 분야에도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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