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리안리(003690)는 전일대비 2.57%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안리는 전일 장중 11% 넘게 폭락하며 1만2400원까지 떨어졌다. 태국홍수 관련 손실이 당초 7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손실액이 예상치의 두배 이상으로 급증하면 영업이익의 감소 역시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막연한 우려로 불확실성을 확대시켰던 재료의 노출이라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관련 보험료의 인상을 고려하면 향후 3년 안에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업황과 회사 전망이 모두 좋기 때문에 회사측의 공세적 대응 여부에 따라 조정은 단기에 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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