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는 4일 지난해 판매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 2만2189대와 수출 1만3107대(CKD 포함)를 포함, 연간 총 3만529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에 법원 조사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인 2만9286대를 21%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쌍용차의 지난해 12월 판매실적은 내수 3589대, 수출 1790대(CKD 포함)를 포함 총 5379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5% 증가했으며 특히 내수 3000대 이상 판매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 달성한 실적이다.
수출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으로의 액티언 수출이 재개되며 수출 물량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른 회사 신인도 제고 및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0년 형 모델 출시와 더불어 고객 서비스 증대 , 판촉 활동 강화 등 공격적인 판매활동을 통해 현재의 판매 활성화 분위기를 계속 유지,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쌍용차, 12월 판매 5379대..전년비 2.9%↓
☞"이달 쌍용차 사면 최대 120만원 할인"
☞쌍용차, 2010년형 모델 5종 동시출시…"공격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