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부회장 "반도체·LCD, 경쟁사 격차 벌려라"

DS부문 경영전략회의 개최
"내부효율 제고·스피드 경영 가속화로 성장 모멘텀 확보해야"
  • 등록 2009-02-18 오후 4:11:16

    수정 2009-02-18 오후 4:28:22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이윤우 삼성전자(005930)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장(부회장)이 내부효율 제고와 스피드 경영 가속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DS부문 경영전략회의`에서 "지금은 소위 말하는 `초격차 확대의 시대(超格差 擴大의 時代)`"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의 매출은 지난 1998년 175억달러에서 지난해 1000억달러를 넘겨 이 기간 동안 6배 가량 성장했다"며 "경쟁사와 격차를 벌일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고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격차를 벌일 수 있는 모멘텀으로 내부효율 제고와 스피드 경영의 가속화를 주문한 것.

이날 전략회의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권오현 반도체사업담당(사장), 장원기 LCD사업부 사장, 이상완 종합기술원 사장, 윤주화 감사팀 사장 등 국내 임원과 해외법인장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S부문 4개 사업부(메모리, 시스템LSI, LCD, 스토리지)별로 최근 경제상황과 시장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으며, 해외법인장들은 현지 경제상황과 올해 시장전망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여 나가는 한편, 내실을 기하고 질을 중시하는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법 역시 획기적으로 혁신키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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