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짓제주, 11월 누적 방문자 500만명 돌파

  • 등록 2024-12-02 오후 1:09:41

    수정 2024-12-02 오후 1:09:41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도 공식 여행 정보 플랫폼 비짓제주의 누적 방문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도 공식 여행 정보 플랫폼 비짓제주(Visit Jeju)의 지난 11월 누적 방문자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비짓제주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누적 방문자 수 531만 6274명을 기록, 지난해 총 방문자 수 489만 1044명을 훌쩍 넘어섰다.

제주관광공사 측은 올해 비짓제주의 방문자 유입 강화를 위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실행한 점이 적중했다고 자평했다. 또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먹거리, 체험 거리 등 제주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했다.

제주 여행의 긍정적 이미지 전달을 위해 제주 착한가격 업소, 노포 맛집 백년가게 등 콘텐츠 확산에 힘쓰는 한편, 연휴 등 급증하는 여행 수요 기간에는 제주항공, 지그재그(ZIGZAG, 여성 패션 플랫폼) 등 유력 채널과의 협업 이벤트를 통해 제주 여행 동기 유발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도와 공사는 올해 인스타그램·틱톡·샤오홍수 등 해외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비짓제주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 내국인 비중이 컸던 비짓제주의 외국인 방문자 유입을 전년 대비 150% 이상 크게 증가시켰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 한 해 비짓제주가 역대 최고의 방문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객들이 비짓제주를 통해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고, 제주다움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짓제주는 내년 디지털 대전환의 일환으로 디지털 도민증, 관광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모바일 최적화 프로젝트 등 플랫폼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더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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