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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 군 장병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장병들을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양성하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협약 내용을 보면 우선 방통위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군 전담교관 양성을 지원해 효율적인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병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군내 인터넷 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내실화 △군 전문강사 양성 및 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 군내 건전한 디지털 윤리문화 확산을 위한 폭넓은 인적·물적 토대의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영 내 올바른 인터넷 윤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장차 사회에 복귀 할 군 장병들이 올바르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를 조성하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병 450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교육을 실시했고, 향후 육·해·공군에 걸쳐 올해 100여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정례적으로 협의회를 열어 관련 콘텐츠를 보완하는 등 장병들의 올바른 인터넷 윤리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