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두산그룹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
두산건설(011160) 등이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후 1시12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4.31% 내린 3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9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4000억~500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차입구조 개선 등을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두산건설 역시 전거래일 대비 4.41% 내린 1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그룹의 잇따른 자금조달 계획이 전해지면서
두산(00015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엔진(082740) 등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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