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도 역동적 촬영'..소니, 초고급 액션캠 출시

  • 등록 2014-03-26 오후 1:45:04

    수정 2014-03-26 오후 1:48:5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니코리아는 사이클, 윈드서핑, 스키 등 익스트림 스포츠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풀HD 영상으로 담아내는 하이엔드 액션캠 ‘HDR-AS100V’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AS100V는 소니의 독보적인 영상 기술이 집약된 2014년 액션캠 플래그십 모델로 전문가급 영상 촬영과 더불어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GPS 및 방수·방한·방진·방충 등 4대 방지 기능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담아내는데 최적의 환경을 선사한다.

소니 AS100V 액션캠을 헬멧에 장착하고 손목의 라이브뷰 리모트를 통해 촬영 영상을 확인하는 모습.
이 제품은 135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전작 대비 30% 이상 해상력이 강화된 170도의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급 영상에서 사용되는 ‘XAVC S’ 비디오 포맷을 지원해 어떤 순간에서도 빠르게 피사체를 포착해 활동적인 영상 촬영에서도 디테일이 풍부한 풀 HD의 전문가급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액션캠 사용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손떨림 보정 기능인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도 탑재됐다.

또 제품과 함께 기본으로 제공되는 손목 밴드 스타일의 라이브뷰 리모트로 최대 5대의 액션캠을 무선 연결해 동시에 조작할 수 있다. 액션캠을 헬멧이나 몸에 부착하더라도 촬영 장면을 손목의 LCD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촬영·정지·설정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다.

AS100V는 별도의 방수 케이스 없이도 비나 눈이 오는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방수 케이스를 장착하면 최대 5미터 수심까지 수중 촬영이 가능하다. 4월2일 출시되며 가격은 54만 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생생하게 담을 수 있는 액션캠의 수요도 매년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문가급 영상 기술과 풍부한 사용자 편의성을 통해 국내 액션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한다. 예약판매 구입 시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와 액션캠 정품 배터리를 전원 증정한다. 선착순 50명에게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예매권 2매를 추가로 준다.

26일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소니 액션캠 AS100V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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