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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부대행사인 ‘2023 젊은 예인전(9일~10일)’은 30대 전통춤꾼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젊은 춤판이다. 9일에는 김나영, 김민성, 김민지, 김현지, 박희주, 신동혁, 안예지, 이지현이 출연한다. 10일에는 구명서, 김연진, 김진성, 문지혜, 신소연, 이우영, 전슬기, 황은진 등이 나선다. 전통춤의 맥을 이어가는 젊은 춤꾼들의 다양한 류파별 전통춤 무대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다.
12일 열리는 사전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무용가들이 펼치는 ‘무색(舞色)-춤의 빛깔’이다. 김신아의 우도 설장구춤, 김형신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윤세희의 정재만류 태평무, 이계영의 진도북춤, 이지선의 승무, 임윤희의 오방태평무, 정지은의 마중-부채입춤, 정효민의 몽(夢) - 산조 등이 소개된다.
경연부문인 2023 보훈무용제(구, 전국신인작가전)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명 안무가를 선정하여, 2차 공연을 통해 경연무대로 진행한다. 선정된 안무가는 이동숙무용단 홍연경 안무가, 조성민무용단 박지현 안무가, 카시아무용단 정혜진 안무가, 툇마루무용단 김규진 안무가 등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이사장 유영수)가 주최하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 사업이다.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는 보훈과 관련된 무용예술단체로는 유일무이한 단체로 2013년부터 진행해 온 ‘무담(舞談)-춤 이야기’가 2019년 보훈댄스페스티벌로 개편되어 주 행사 프로그램인 경연무대의 형식과 틀을 재정비하고 부대행사와 사전축제에 보다 많은 노력을 쏟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