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조정위 초대 민간부위원장에 이승윤 중앙대 교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18일 출범. 1기 민간위원 위촉
분야별 대표성·전문성, 나이·지역·성별 등 종합 고려
  • 등록 2020-09-16 오전 11:11:36

    수정 2020-09-16 오후 9:58:30

이승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초대 민간부위원장(중앙대 교수)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범부처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초대 민간부위원장에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40)가 위촉됐다.

정부는 지난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제1기 민간위원 위촉식을 오는 18일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기본법 시행에 따라 국무조정실 산하에 설치되는 청년 정책 총괄 기구다. 위원장인 정세균 국무총리 등 정부위원 20명,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청년의 날’(9월19일) 하루 전인 오는 18일 출범 예정이다.

정부는 2년 임기의 민간위원 구성을 위해 전문가·관계부처 추천과 공모 등을 거쳐 각 영역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후보자를 발굴했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초대 민간 부위원장인 이승윤 교수는 만 30세에 교수로 임용돼 지난 10년간 청년 노동자 권익 보호 등의 연구에 매진했다.

민간위원 20명 중 12명이 청년(19~34세)으로 그간 청년의 권익·자립·주거 개선, 지역사회·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창업 등의 분야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해온 후보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청년 민간위원으로는 △제주지역의 청년 참여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노력 중인 강보배 제주청년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춘천의 명소 등을 소개하는 ‘춘천관광두레’ 활동을 하고 있는 윤한 한국관광공사 청년 프로듀서 △바둑과 코딩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이다혜 프로바둑기사 5단 △27세에 귀농해 전북에서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정훈 농업법인 푸드네이처 대표 △청년의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과 함께 해결책을 찾고 있는 이한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장 △위원 중 최연소(22세)이자 현재 대학생으로 부산청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서원 한국해양대 학생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체험교육 스타트업을 설립·운영 중인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수립 등 청년 권익 △자립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온 조은주 청년신협 추진위원회 조직위원장 △충남지역의 청년 참여 제도화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지민규 충남청년네트워크 위원장 △척수장애인으로 노인·장애인을 위한 관광 분야에서 활동 중인 홍서윤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청년리더 300인’에 선정되었던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청년과 소통하고 있는 황희두 유튜버 등 12명이 참여한다.

또한 청년의 삶에 큰 관심을 가지고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김기헌 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희정 메니페스토 청년협동조합 대표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 △정지은 코딧 대표 △조옥경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등도 민간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한편 국무총리는 청년정책이 경제·사회분야를 망라한 전 부처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이를 총괄·조정할 수 있는 국무조정실장을 정부측 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정부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과정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청년정책과 관련한 조언과 현장의 목소리를 구하는 등 긴밀하게 소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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