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전국 지역복지시설 100곳에 1억5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실시한 이번 사랑나눔 실천은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한부모 등 나눔의 온기를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진행했다. 재단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함에 따라 지역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전달받은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은 “중소기업이 동참하여 마련한 후원에 많은 복지시설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점점 추워지는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희 중기사랑나눔재단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사랑나눔활동을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으로 중소기업 사랑나눔의 따스함이 전국 방방곡곡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사랑나눔활동은 중소기업이 수익 일부를 재단에 후원해 모인 금액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역 상생’의 사회공헌모델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