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與 우병우 지키려고 국회 뛰쳐나가..무모하고 무책임해"

5.18민주묘역 참배후 최고위 회의 "與 조속히 국회 복귀해 민생 챙겨라"
"정부 무능으로 추경 집행..막무가내 퍼붓기 안되지만 급박해서 조건부로 동의한 것"
  • 등록 2016-09-02 오후 12:59:00

    수정 2016-09-02 오후 12:59: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문제삼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한 새누리당에 대해 “우병우 ‘우’자에 경기를 하면서 정기국회 첫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버린 무모함과 무책임성을 꾸짖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추 대표는 민주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에) 조속히 국회 복귀해서 민생 챙기란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경영진의 보너스 잔치, 산업·수출입은행의 무책임한 지원, 정부의 무능이 빚어낸 경제의 세월호”라면서 “그래서 그것을 제대로 감독하고 재발방지를 하지 않는 이상 국민 쌈짓돈을 꺼내서 막무가내 퍼붓기 지원은 안 된다 했었는데 워낙 급박하니깐 조건부로 동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절박한 민생에 눈꼽만큼이라도 성의를 다 하자고 해서 추경에는 민생과 복지 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해야하는 누리과정 비용에 대한 우회지원까지 담아내 새벽에 타결이 된 것이다. 그런데 새누리당이 박차고 나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병우를 지키기 위해 국회를 뛰쳐나가고, 우병우를 사수하기 위해 민생을 종잇장처럼 버리느냐”고 맹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방명록을 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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