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6시 50분께 아시아나 기내식 물품창고 지붕에 번개가 떨어져 지붕 495㎡ 중 198㎡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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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떨어지는 빗물을 양동이로 받고 인근 통행을 제한한 뒤 복구작업을 벌이는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일부 승객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공사 측은 누수 원인을 리모델링 공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입·출국과 탑승 수속을 처리하는 전자 기기 등에는 피해가 없고 비행편 이용이나 입국에도 차질이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