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사회보험 최초로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사업장 정보를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 18일부터 공개한다. 그 동안 1개의 특정 사업장에 대한 보험가입여부만 확인 가능했지만, 이제는 읍·면·동 내 고용·산재보험 가입사업장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공개하는 정보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사업장의 상호와 소재지이며, 4월 1일부터는 해당 사업장의 근로자수도 추가로 공개된다.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의 고용·산재보험 가입 사업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회 결과 미가입사업장은 홈페이지 내 ‘고용·산재보험 미가입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도 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이재갑 이사장은 “민·관협업을 통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반으로서 보험가입자 정보를 공개하게 됐다”며 “국토교통부 지리 정보와 연계해 국민 누구나 보험가입사업장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공단 보험가입부(052-704-723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