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LS(006260)전선이 미얀마에서 수주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미얀마 전력청의 연간 전력 케이블 구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LS전선의 미얀마 전력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찰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의 케이블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LS전선은 베트남 법인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술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미얀마 전력청의 경우 기존에는 3~4개 케이블 업체에 분리 발주해 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얀마는 빠른 경제성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전기 보급률이 30% 이하로 공급이 절대 부족하다. 이에 따라 미얀마 정부는 2001년부터 2031년에 걸친 6단계의 대규모 송배전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 9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케이블 시장은 2013년 2억 4000만 달러에서 2020년 4억 8000만 달러로 200% 성장이 예상되면서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 관련기사 ◀
☞ LS, LS전선 베트남법인 IPO '긍정적'-현대
☞ [포토]LS전선아시아, 대표주관계약체결-2
☞ 해외 계열사 첫 국내 상장…LS전선아시아 대표주관계약 체결
☞ LS전선, 베트남법인 국내 'U턴' 상장한다
☞ LS전선 임직원, 비전 담은 'LS전선 웨이 페스티벌'
☞ LS, 1336억 규모 LS전선아시아 주식 취득
☞ LS, 종속회사 LS전선아시아 보통주 1501만주 유상증자 결정
☞ LS전선,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턴키 수주
☞ LS전선, 계열사 164.4억 채무보증
☞ LS전선, 중국 동펑자동차에 친환경차 부품 공급
☞ '취임 3년차' 구자엽 LS전선 회장, 올해 글로벌 도약 시동
☞ LS전선, 중국 계열사 LS홍치 증자 참여
☞ LS전선, 아일랜드 220kV 송전 케이블 독점공급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