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 후원

생물문화다양성확산 주제발표
생태관광 등 다양한 지원키로
  • 등록 2012-04-26 오후 3:41:45

    수정 2012-04-26 오후 3:41:4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회의인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제주 서광리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에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지난 1970년대부터 설록 다원을 일구고, 이니스프리 클릭 제주 캠페인과 같은 제주 환경보전에 힘써온 결과,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환경총회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생물문화다양성의 확산을 주제로 학술 워크숍 발표를 할 예정이며 포스터 제작, 티라운지 및 생태관광 코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총회 참가자들에게는 오설록 차(세작, 일로향)와 텀블러, 화장품, 이니스프리 에코손수건 등을 제공한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부사장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환경경영 및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 조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회 째를 맞는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는 6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동북아 지역에서 열리며 전 세계 환경전문가, NGO, 각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 경제인, 학자, 언론인 등 1만 여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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