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12일간 중동 출장..`글로벌 자원경영`

사우디 아람코, SABIC, 쿠웨이트 페트롤리움 등과 만나 자원협력 논의
터키도 방문.. 에너지· 발전 분야 산업기반 시설 건설 참여 방안 모색
  • 등록 2011-03-25 오후 3:19:51

    수정 2011-03-25 오후 3:19:5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원의 보고인 중동에서 `글로벌 자원경영`에 나선다. 올초 2주간의 일정으로 남미와 호주를 방문한 데 이어 올 들어 벌써 두 번째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다음달 4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터키 등을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중동 출장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SABIC, 쿠웨이트 페트롤리움(KPC) 등 메이저 석유회사의 CEO들과 만나 자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아람코는 지난 2월 19억 달러(한화 약 2조1000억원)의 초대형 와싯(Wasit) 가스플랜트공사를 SK에 발주하는 등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회사.

최 회장은 터키를 방문해서는 이 나라에서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 발전 분야의 산업기반 시설 건설에 참여할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출장 기간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ABC포럼(Asia Business Council)에도 참석, 에너지 및 자원 리더들과 함께 자원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자원부국 경영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브라질, 호주, 중동 등 자원국가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며 "최 회장은 올 한해 동안 글로벌에서는 적극적인 자원개발에 나서고 국내에서는 10조원이 넘는 최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번 중동 출장 이후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동안 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도 참석,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및 경제 전문가들과 자원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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