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디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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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내달 부산·경남 창업가들을 만나 그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오피스아워(11월 5일)와 디데이(11월 27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디데이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공동 개최하며, 지난 해에는 대구광역시와 한차례 진행했다.
오피스아워는 투자 유치·홍보·법무·개발·디자인·지적재산권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인 디캠프 멘토단이 진행하는 1:1 상담 프로그램이다. 20년 경력의 전직 기자 출신 김영묵 프레인글로벌 부사장과 10년간 150여건에 이르는 투자 경험을 가지고 있는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등이 함께 한다.
디데이는 국내 창업 생태계 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로 2013년 6월부터 지금까지 총 67회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29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평균 15대 1의 경쟁을 통해 지금까지 343개팀이 오른 스타트업 등용문이다.
이번 디데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연계행사로 진행, 해외 진출 및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기회의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 파트너로 참여하는 헤럴드 더인베스터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유력 언론사 기자를 초청해 디데이에 소개되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해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디캠프는 디데이에 최종 진출한 기업에 최대 3억 투자와 최장 1년 무료 입주 기회를, 부산시는 총 상금 3000만원과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여하고 사무공간 최장 1년을 무료로 제공한다. 오피스아워 상담 신청은 10월 29일 오후 6시까지, 디데이 참가 신청은 11월 1일 오전 11시까지다.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