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이거나 현재 분양 중인 재건축 단지는 총 6059가구에 달한다. 이들 단지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브랜드 파워를 갖춘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서초구 반포동에 공급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동, 총 829가구(전용면적 49㎡~150㎡)규모로 이 중 2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도금 전액무이자에 옵션 무상변경혜택(일부 가구), 발코니 무상확장 특별 조건이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에 ‘신반포자이’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신반포자이는 총 60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 153가구가 모두 전용 59·84㎡로 이뤄져 있다. 3.3㎡당 분양가는 429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아파트를 분양 예정이다. 총 1957가구(전용 49~126㎡) 규모 대단지로 대모산과 양재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