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부동산 10대이슈]⑥ '7·22 가계대출 관리방안' 발표

  • 등록 2015-12-31 오후 3:00:00

    수정 2015-12-31 오후 4:46:15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정부는 지난 7월 22일 ‘가계 부채 종합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가계 부채가 1100조원을 넘어서면서 부실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주요 내용은 대출 원금 거치 기간 없이 처음부터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분할상환 확대, 주택담보대출시 대출자의 상환능력 심사 강화 등이다.

이후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세부계획을 마련, 서울 등 수도권은 2월부터, 이외 지방은 5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3~5년인 거치기간은 1년 이내로 단축되며 주택담보대출 심사 시 원천징수영수증 등 소득 증빙자료까지 제출해야 한다.

2016년부터 은행 등 금융회사의 주택담보 대출 심사 관행이 담보물의 가격 위주에서 소득 등 상환 능력 중심으로 바뀌게 되는 셈이다. 다만 집단대출은 제외하기로했다.

부동산시장은 이러한 대출심사 강화로 2016년 투자수요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시장과 분양 열기가 뜨거운 부산, 대구, 울산 등지의 분양권 시장은 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져 투자자가 크게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관련기사 ◀
☞ [2015부동산 10대이슈]①올해 첫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도입
☞ [2015부동산 10대이슈]②작년 9·1대책 후속 조치 본격 시행
☞ [2015부동산 10대이슈]③반값 중개보수 전국적 도입
☞ [2015부동산 10대이슈]④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격 고공행진
☞ [2015부동산 10대이슈]⑤상가 세입자 권리금 회수 법제화
☞ [2015부동산 10대이슈]⑤ '7·22 가계대출 관리방안' 발표
☞ [2015부동산 10대이슈]⑦ 분양권·오피스텔 실거래가 공개
☞ [2015부동산 10대이슈]⑧월세시대 가속화…월세 비중 높아져
☞ [2015부동산 10대이슈]⑨주택 매매 거래량 ‘110만건’ 돌파
☞ [2015부동산 10대이슈]⑩신규 분양 2000년 이후 최고치 기록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