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20년 가까이 국회에 몸 담아온 5선의원이 되었지만 국회내에 조사기구가 없었던 초선의원 시절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국회에 의회조사기구가 자리를 잡아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의정보좌활동을 수행하면서부터 훨씬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현재 입법부에 대한 각국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는 빈곤과 사회양극화를 비롯해 경제성장 둔화와 환경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에서 의회와 국민들이 의회조사기구에 기대하는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는 국회입법조사처 주최로 열렸고 12개국 40여 대표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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