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6일 코스피 상장을 완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식에는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과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김진규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2005년 설립된 제주항공은 이듬해인 2006년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92만주를 일반에 공모하는 등 상장 준비 작업을 지속해 왔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은 여객 운송은 물론 다양한 여행 관련 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체 매출에서 여객 사업을 제외한 부가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6.9%에서 두자릿수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상장 이후에는 공격적으로 기단을 확대하고 신규 노선 개발과 기존 노선 증편 등 전략적인 노선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