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행자부)는 23일 대한민국 국가상징 등을 관리하는 의정관에 24일자로 김혜영(55) 의정관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부수립 이래 67년 간 의정업무 총괄국장에 여성이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정관은 국무회의 운영, 국경일, 국빈공식 환영식 등 정부 의전행사를 주관하고 국기, 나라문장, 국새 등 대한민국 국가상징 관리와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앞서 김 의정관은 1983년 5급 특채로 입직해 행정안전부 윤리과장, 과천청사관리소장,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정관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양하며, 서훈 영예성 및 수훈자 자긍심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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