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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올해만 총 12척의 VLGC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들어 수주한 선박 규모는 총 61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에 수주한 길이 226m, 폭 36.6m규모의 VLGC는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17년 중 인도될 예정이다.
VLGC는 전세계 LPG 수송의 70%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선박으로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 및 고유가로 인한 LPG 수요 증가, 이에 따른 운임료 상승 등이 VLGC 발주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동종업계에서 통상임금 등 주요 현안을 이유로 노동쟁의를 신청하는 등 노사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달 임금·단체협상을 마치고 2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고 노사가 함께 해외 수주 계약식에 참석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고객사 측에 보였다는 설명이다.
성 위원장은 “80~90년대 투쟁일변도의 노조활동을 할 당시와는 시대상이 달라졌다”며 “서로 화합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려 신임도를 높이는 것이 회사와 노조가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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