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장남 유대균 A급 지명수배 전국 발령..밀항 가능성 확인

  • 등록 2014-05-14 오후 3:02:32

    수정 2014-05-14 오후 3:08:4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를 지명수배하고 밀항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 측은 “전국에 대균 씨에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전했다. A급 지명수배자는 발견 즉시 체포된다.

지난 13일 오후 6시15분께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서울 서초구 염곡동의 유 전 회장의 자택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진입에 성공, 수색을 진행했지만 유대균씨가 자택에 없는 것을 확인했다.

검찰은 유병언 회장에게 오는 16일 검찰 소환을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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