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포스코 사옥음악회 15년째 지속

  • 등록 2014-02-12 오후 2:15:27

    수정 2014-02-12 오후 2:15:2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포스코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포스코 사옥에서 한달에 한번 열리는 포스코센터음악회가 올해 15주년을 맞아 ‘기회와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센터음악회는 사옥 로비를 한달에 한번 음악회 공간으로 탈바꿈해 임직원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음악회다.

올해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장애를 딛고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망주와 인기가수 위주의 공연 환경으로 공연기회를 갖지 못했던 실력파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열리는 2월 공연에서는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린 광선초등학교 가야금 소녀들과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밴드 미스터 파파 그리고 그들을 응원하는 슈퍼스타 K 시즌2 우승자 허각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리처드 용재오닐과 함께 ‘안녕?! 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더불어 한국의 폴포츠라 불리우는 다양한 출연진들의 무대 그리고 인디밴드 특별공연, 함부르크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유쾌한 클래식 공연과 유키구라모토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내한공연까지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포스코센터음악회 관람권은 포스코 홈페이지를(http://www.posco.co.kr)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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